아스파탐 발암물질 일까?

우리가 마시는 음료 중에 단맛이 나지만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제로(zero)'가 붙은 음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제로 음료에 빠지지 않은 것이 식품첨가물인 아스파탐인데요.

 

아스파탐 발암물질 논란

 

오늘 포스팅은 아스파탐 발암물질 논란에 대해서 다루어볼까 합니다. 아스파탐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스파탐이란?

아스파탐은 단백질의 구성 성분인 아미노산 2개(아스파트산, 페닐알라닌)가 결합된 감미료입니다.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단맛이 200배가량 높아 아주 소량만 사용해도 단맛을 낼 수 있는 식품첨가물입니다.

 

현재 아스파탐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대부분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첨가물입니다.

 

 

 

 

아스파탐을 먹으면 체내에 유해물질이 쌓이나요?

아스파탐이 분해되면서 체내에 메탄올이 쌓이게 된다는 논란이 인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스파탐뿐만 아니라 우리가 섭취한 식품이 체내에서 분해될 때 메탄올이 소량 생성될 수 있습니다. 이는 빠르게 대사 되어서 몸 밖으로 배출되므로 체내에 쌓일 우려는 없습니다.

 

 

 

 

아스파탐은 발암물질인인가요?

최근 국제암연구소에서 아스파탐을 발암물질 2B군으로 평가했는데요. 2B군은 암을 유발한다는 과학적인 근거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국제암연구소는 어떤 물질이 암을 유발할 가능성에 대해서만 조사하지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양을 고려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가공육, 술, 적색육, 뜨거운 물, 야채절임 등도 2B군에 포함되어 있지만 식품으로서 섭취를 금지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식약처에서 조사한 우리나라 국민의 아스파탐 평균 섭취량은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에서 정한 1일 섭취허용량 대비 0.1% 수준 이하로 매우 소량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스파탐은 발암물질로 분류되었지만 섭취하는 양을 고려할 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른 주의점은 없나요?

아스파탐을 섭취하면 체내에서 페닐알라인으로 분해되어 대사 되기 때문에 페닐알라닌을 분해하지 못하는 페닐케톤뇨증 환자는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아스파탐을 사용하는 제품은 '페닐알라닌 함유'문구를 표시하고 있으니 페닐케톤뇨증 환자는 제품의 표시사항을 확인하여 섭취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 페닐케톤뇨증 : 페닐알라닌을 분해 효소 결핍으로 체내에서 분해하지 못해 축적되는 선천성 대사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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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아스파탐 발암물질 논란에 대해 정리해 드렸습니다. 올바른 지식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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