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과 함께 여름에 많이 먹는 과일이 복숭아입니다. 여름이 제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신비복숭아, 대극천 납작복숭아, 백도복숭아, 황도복숭아, 천도복숭아 등 종류도 참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복숭아의 효능과 보관법부터 요즘 많이 먹는 신비복숭아와 납작복숭아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복숭아 종류
복숭아는 크게 껍질과 과육의 상태에 따라 백도, 황도, 천도의 세가지 계열로 구분합니다.
| 구분 | 백도 | 황도 | 천도 |
| 껍질 | -털이 있음 -흰색에서 분홍색으로 물든다 |
-털이 있음 -황색 |
-털이 없다 -붉은색이 많이 섞여있음 |
| 과육 | -흰색 | -황색 -씨가 붉다 |
-황색 또는 붉은색 |
| 특징 | -당도가 높고 완전히 익게 되면 과즙이 많다 | -육질이 단단하다 -통조림에 주로 사용 |
-육질이 단단하다 -신맛과 단맛의 조화 |
신비복숭아란?
겉모습은 천도복숭아처럼 털이 없고 붉은빛이 돌지만 과육은 백도복숭아처럼 하얀 것이 특징입니다. 신맛이 거의 없고 단맛이 강하고연중 3주 정도만(6월 중순 ~ 7월 초) 생산되는 한정판 복숭아입니다.
신비복숭아 칼로리는 100g당 34kcal 정도입니다. 사과의 54kcal 비해 거의 반정도 수준으로 낮습니다.
납작복숭아란?
유럽을 방문해서 복숭아를 보면 단감처럼 납작한 복숭아를 볼 수 있습니다. 납작하고 털이 없으며 껍질이 얇고 과육이 단단하며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인데요. 이것을 국내에 들여와 개량하여 재배한 것이 대극천 복숭아 또는 납작복숭아라고 합니다.
먹어본 사람들은 당도가 아주 높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생김새가 유럽산 복숭아보다 덜 납작해서 반납작복숭아라고 하기도 합니다. 납작복숭아도 연중 2~3주 정도(6월말 ~ 7월초)만 먹을수 있는 귀한 복숭아 품종입니다. 납작복숭아 칼로리는 100g당 36kcal 정도입니다.
복숭아 효능
복숭아는 비타민 A, C 가 많이 함유되어 있고 펙틴질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또한 당분, 유기산, 비타민, 섬유질, 무기질 등 영양소 배합이 좋아 영양학적으로 뛰어난 식품입니다. 복숭아의 효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풍부한 폴리페놀은 항산화, 항암, 항균작용을 한다.
-아마드달린이란 성분은 기침을 그치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킨다.
-캠페롤 성분은 이뇨작용을 해 소변 배출을 돕는다.
-베타카로틴 성분은 항암작용과 신장병 예방에 좋다.
-소르비톨은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는 등 장 건강에 도움을 주고, 펙틴성분은 변비를 예방한다.
-비타민C는 면역기능을 향상시키고 피로회복을 돕는다.
복숭아 보관법 등
복숭아를 구매할 때는 전체적으로 고르게 색이 나있고 모양이 변형되지 않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상처가 없고 백도, 황도는 표면 전체에 털이 나 있는 것을 고르시는 게 좋습니다.
손질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으면 되며 털이 있는 품종은 여러 번 씻어 잔털을 제거하고 드셔야 합니다.
복숭아 보관은 조금 까다로운데요. 온도가 8~13℃일 때 식감, 단맛, 과즙이 가장 맛이 좋은 상태가 됩니다. 이보다 낮은 온도인 냉장고에 저장을 하면 복숭아 육질이 질겨져서 과즙의 양이 감소되어 맛이 떨어집니다. 복숭아는 신문지 등에 싸서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실내에 두는 것이 가장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 복숭아는 장어와 궁합이 좋지 않습니다. 함께 드시면 복숭아의 유기산이 장을 자극하여 설사를 유발한다니 같이 먹는 건 삼가 주세요~
지금까지 복숭아 철, 복숭아 효능, 복숭아 보관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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